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오는 31일 양일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로봇 붐 확산을 위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 순회 개최 방식으로 전환했다. 첫 번째 개최지로 강릉이 선정되어 대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참여하는 12개 세부대회, 42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전국 각지에서 약 2천 여 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통령상(4점), 국무총리상(3점), 산업통상부 장관상(15점) 등 총 140여 점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20주년을 기념하여 대회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이 마련되며,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 김정훈 대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웅희 수석고문이 참여하는 로봇 토크콘서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로봇드림캠프'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올림픽의 도시 강릉에서 지역 순회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민 참여형 로봇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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