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학교 정시에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2명이 감점을 받아 최종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거점 국립대 10곳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점 국립대 6곳은 학폭 기록에 대한 감점 조치를 진행, 지원자 45명을 최종적으로 불합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학폭으로 탈락한 지원자가 가장 많은 거점 국립대는 경북대였다. 경북대는 수시 19명, 정시 3명에게 학폭에 따른 감점을 줬고, 22명 모두 탈락시켰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대(수시 6명·정시 2명), 강원대(수시 5명), 전북대(수시 4명·정시 1명), 경상대(수시 3명), 서울대(정시 2명) 순으로 학폭 기록으로 감점을 받고 탈락한 지원자가 많았다.
전남대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나머지 국립대 4곳은 지난해 대입에서 학폭 감점을 따로 반영하지 않아 불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3이 치르는 올해 대학 입시부턴 모든 대학이 학폭 기록을 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의무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폭으로 대학에 가지 못하는 수험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학폭 가해에 따른 조치 사항에는 1호 서면사과, 2호 접촉·보복 금지, 3호 교내봉사, 4호 사회봉사, 5호 특별교육·심리치료, 6호 출석 정지, 7호 학급 교체, 8호 전학, 9호 퇴학이 있다. 각 조치 사항에 따라 감점 기준은 대학마다 다르게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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