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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대학이 만났다'…대구한의대, 지역기업과 10억 규모 공동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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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 개최
20개 기업 참여… K-MEDI 특화분야 지산학연 협력 본격화
10억 원 규모·20개 과제·40여 명 연구진 참여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사업단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사업단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글로컬대학30사업단(총장 변창훈)은 최근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에서 지역 기업과 대학의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단–연구책임자–참여기업 간 3자 협약 체결 ▷과제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K-MEDI 특화분야별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한 지역 특화산업 연구개발 활성화를 중심으로 총 20개 과제를 선정(총사업비 10억 원)해 추진되며, 지역 기업 20개사와 지역 유관기관(한국뇌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테크노파크), 교수진 및 공동연구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지산학연계협력과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해 소재 발굴, 시제품 개발, 기술사업화, 애로기술 해결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특허 출원 18건, 국내외 논문 11편, 기술이전 20건, 시제품 제작 20건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수행 과정에는 기업과 교수뿐만 아니라 학생도 학생연구원 자격으로 참여해, 학습한 이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실무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K-MEDI융합산업기술원 박수진 원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강소기업이 지산학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과 기업 및 기관(단체)이 서로 연계하여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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