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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질서 유지 경찰 2만명 투입…폭파 협박 대책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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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기간 신고 접수 33% 증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대구 한 고등학교에 사제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대구 한 고등학교에 사제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국 경찰 약 2만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경찰청 정례브리핑에서 "수능일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만475명을 투입하고, 출제본부와 채점본부 등에도 9천21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수능 고사장 등을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이 발생할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방범죄 우려와 효과적 대응 등을 고려해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는 올해 8월부터 학교 등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은 범행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변호사 사칭' 사례를 교육 당국에 공유한 상태다.

수능일 교통 관리에는 순찰차 등 경찰 장비 2천238대도 동원된다.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불필요한 소음 유발 행위를 막을 계획이다. 또 지정된 시간에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도 실어 나른다.

한편, 경찰은 이태원·홍대를 관할하는 이태원파출소와 홍익지구대가 핼러윈 기간인 10월 31일∼11월 1일 총 946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핼러윈 기간인 10월 25일∼26일의 633건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경찰은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인력을 배치하고 구청 등과 안전 활동을 벌인 결과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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