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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12일 개막…대구,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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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 현장. 매일신문 DB

대구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엑스코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를 연다.

올해 행사는 '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세계 물도시와 기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산업 협력과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국제물주간의 핵심 프로그램은 '세계물도시 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 WWCF)'과 '대구물산업 포럼'이다. 대구시가 주도하는 WWCF는 2015년부터 매년 열리며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정책·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포럼에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방글라데시 다카, 나이지리아 콰라 등 12개국 9개 도시와 인도네시아 물협회, 세계물위원회(WWC), 아쿠아페드(AquaFed), 이클레이 코리아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1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공·민간 부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공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민간 세션에서는 민관 협력과 스마트 물기술의 해외 진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민간 세션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대구 물기업 6곳(블루센, 에이티티, 문창, 유솔, 이룸기술, 한국유체기술)이 참가해 기술력과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한다.

포럼 본 행사에 앞서 대구시 홍보관에서는 지난해 첫 참석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인도네시아 물협회와의 물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이를 통해 양국 물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기술·정책·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대구물산업 포럼'에서는 물산업 진흥 정책과 대구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이 함께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회에는 71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수돗물 생산, 하·폐수 처리, 초순수, 산업용수 설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공구매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도슨트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 세계 도시와 기관들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물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가 글로벌 물협력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스마트 물기술을 선도하는 물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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