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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아트리움 모리, 배태열 개인전 '어느 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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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공모 '모리 영 아티스트' 두 번째 선정 작가
12월 31일까지

아트리움 모리 전시장 전경. 아트리움 모리 제공
아트리움 모리 전시장 전경. 아트리움 모리 제공
아트리움 모리 전시장 전경. 아트리움 모리 제공
아트리움 모리 전시장 전경. 아트리움 모리 제공
아트리움 모리 전시장 전경. 아트리움 모리 제공
아트리움 모리 전시장 전경. 아트리움 모리 제공

성주 아트리움 모리에서 배태열 작가의 개인전 '어느 날, 그리고'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트리움 모리가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청년작가 공모 '모리 영 아티스트(MORI Young Artist)'의 두 번째 선정작가 전시다.

배태열 작가는 도시라는 집약적 공간 속에서 개인이라는 미시적 존재의 궤적을 따라가며, 거대한 구조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대한 도시 구조 속에서 자신의 실존을 확인하기 위해 작가가 선택한 방법은 '걷는 것'이다. 작가의 발자국이 새겨진 곳곳은 수치화돼 각진 입체 큐브로 정제된다.

그가 사용하는 재료와 작업 방식은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등, 과거 목수였던 그에게 가장 익숙한 영역으로부터 채택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목수 시절 즐겨 사용했던 오동나무의 표면을 태우는 '낙동' 기법을 응용한 벽면 드로잉 '작은 마음들이 모여, 빛나는 별이 될 때'를 선보인다.

아트리움 모리 관계자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그의 발걸음은 물리적 이동을 넘어 존재를 증명하는 행위, 곧 '나'의 자리를 확인하려는 몸의 언어"라며 "작가로서의 걸음을 시작한 이후 그는 자신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을 통해 작업을 이어오며 점차 그 깊이를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그러한 과정의 한 지점으로, 앞으로 매체적 실험의 폭을 넓혀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054-933-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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