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공모사업에서 3개 핵심 과제에 추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대학은 RISE 사업에서만 총 15개 과제, 5년간 8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 혁신 사업 추진에 더욱 강한 동력을 얻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로컬 맞춤형 R&D(농·임업 대혁신·확산) ▷로컬 이슈 해결(지역현안 자율주제) ▷MEGAversity 연합대학(공통교양) 분야다. 대학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지역 맞춤형 상생 의지가 모두 인정받은 결과다.
'로컬 맞춤형 R&D' 사업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평균 67세에 이르는 농업인구 고령화와 4.6% 수준의 스마트팜 보급률 문제를 AI·로봇 기반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
'로컬 이슈 해결' 사업은 '아동·청년·노인' 세대 공존에 초점을 맞춰 'H.O.P.E.' 통합 모델을 구축한다.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이라는 3대 위기에 대응해 사회복지·심리·간호·예술치료 등 다학제 기반으로 '보건·복지·문화 통합 돌봄 플랫폼'을 조성한다.
'MEGAversity 연합대학' 사업에서는 영남대가 주관하는 '경북형 공유대학(GUA)' 컨소시엄에 대학이 참여한다. 대구대와 함께 35개 'THE 경북 공통교양과목'을 공동 개발해 대학 간 교육격차 해소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김용찬 부총장(RISE사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추가 선정은 우리 대학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 핵심 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확보된 사업비를 기반으로 경북 지역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연구와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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