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기 작가의 개인전 '감정의 입자들'이 오는 20일부터 고령 카페 스톤에서 열린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물방울 시리즈 작품을 포함해 14점을 선보인다. 그는 거친 질감을 살리고 민트나 블루 등 감정을 반영한 색을 사용하며, 다양한 크기의 물방울을 그려낸다.
작가는 "물방울은 내게 단지 물의 형태가 아니라, 삶을 통과하며 생기는 감정의 알갱이들"이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힌 보이지 않는 떨림을 시각화한 것이다. 나는 매일 새로운 감정을 물방울의 형태로 기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회화를 단순히 계승하는 것이 아니라, 물방울이 튀는 느낌 등 동적인 부분을 더해 새로운 물방울 회화를 구축하고자 했다.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비슷하다는 평을 의식하고 있지만, 욕을 먹더라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2의 김창열'로 나만의 물방울 회화를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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