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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자 상위 10곳 중 8곳이 1군 브랜드 아파트…지방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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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올해 청약시장을 휩쓸고 있다. 입지적 장점은 물론 우수한 품질,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가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2025년 1~10월 전국 청약자 수 상위 10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자수 1위를 차지한 단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롯데건설)이다. 이곳에는 청약자 6만9천476명이 몰리며 631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위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대우건설·4만3547명) ▷3위 '래미안원페를라'(삼성물산·4만635명) ▷5위 '오티에르포레'(포스코이앤씨·2만7천52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도 1군 브랜드 단지의 인기는 두드러진다. 올해 1월 분양한 전북 전주시 '더샵라비온드'(포스코이앤씨)는 2만1천816명이 청약에 도전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남 천안의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DL이앤씨) 1만9천898명, 부산 수영구 '써밋리미티드남천'(대우건설) 1만6천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리며 흥행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단순한 브랜드 선호를 넘어,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 그리고 똘똘한 한 채를 확보하려는 실수요 중심의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 조경·커뮤니티·보안시설 등에서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내부 설계나 마감재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며 "여기에 대형 건설사 특유의 안정적 자금력과 체계적 시공관리 시스템이 더해지며 실수요자들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군 건설사 =2025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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