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잠시 멈췄던 시간들이 다시 연결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직업이음센터는 14일 경남 밀양 보현연수원에서 경력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2025 경력단절여성 다시이음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발전재단 대구중장년내일센터와 협력해 경력단절여성의 직업역량 회복과 재취업 동기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AI 기반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 ▷타로 진로심리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적성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기질과 직업 선호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했으며, 오후에는 표충사 문화 탐방과 심리 치유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도약의 에너지를 얻었다.
맞춤형 진로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했으며, 경력단절 이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와 확신을 얻었다.
권용현 학생취업처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이번 워크숍은 대학이 가진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자신의 가능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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