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실에서 갈고닦은 시간이 '첫 가운'과 함께 새로운 출발로 이어졌다.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안경광학과는 19일 젬마관에서 '2025년도 학습성과발표회 및 예비안경사 선서식(화이트코트 세레머니)'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실습 및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3학년 학생 43명이 윤리와 책임을 갖춘 예비안경사로 공식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서식은 'Vision을 현실로(Vision to Reality)'를 주제로 시력(vision)과 미래 성장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학습성과전시, 화이트코트 착복식, 윤리강령 선서, 산학협력 협약식, 시상식 순으로 구성됐다.
화이트코트 착복식에서는 산업체 전문가와 실무 교수들이 직접 가운을 착복해 주었으며, 윤리강령 선서는 학생 대표 최재현·박수빈 학생이 낭독했다. 대구안경사회 윤리부회장 이승덕 원장(한국시기능훈련 희망센터)이 선서를 맡아 안경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안경사협회 대구지부, 한국시기능훈련 희망센터, 비전케어안경 위드렌즈, 광성안경, 다비치안경, 눈사랑안경, 시그니아 독일보청기와 산학협력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수성대는 이를 바탕으로 시기능훈련, 보청기 특성화, 현장실습 강화를 위한 실무형 전문교육 체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학습성과전시에 출품된 팀별 결과물 심사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돼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정지원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이 "학생들의 전문지식과 실습 경험을 실제 현장의 책임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 굴절검사와 디지털 시기능 분석 등 안보건 산업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성대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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