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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창원서 "7천800억원 항소 포기는 대한민국 포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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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상계엄 1주년 전날까지 전국 순회 장외 여론전 나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장외투쟁에 돌입했다. 다음 달 3일 비상계엄 1주년과 장동혁 대표 취임 100일을 앞두고 어떤 반향을 이끌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장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7천800억원 항소 포기는 대한민국을 포기한 것이다. 이제 국민이 레드카드를 들어야 할 때"라며 "다시 법대 앞에 서서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은 이재명이다. 재판이 다시 시작될 그때까지 함께 싸우자"고 말했다.

대장동 사건 등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 필요성에 대한 여론을 확산시키고 여권의 내란몰이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장외투쟁인 만큼,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여당을 강하게 공격했다. 당심을 공략해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해석됐다.

일각에서는 장외투쟁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당의 외연 확장엔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계속해서 쏟아내고 있다.

이날 집회는 지난 22일 부산·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당은 ▷25일 경북 구미 ▷26일 충남 천안 ▷28일 대구 ▷29일 대전·충북 청주 ▷30일 강원 원주 ▷12월 1일 인천 ▷12월 2일 경기 용인 순으로 장외여론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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