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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대구 프리마돈나 앙상블 스페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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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프리마돈나 앙상블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프리마돈나 앙상블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프라노 주선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프라노 주선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프리마돈나 합창단 '대구 프리마돈나 앙상블 스페셜 콘서트'를 오는 12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에서 현대, 한국 가곡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르며 악의 깊이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프리마돈나 합창단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로, 고전 작품부터 현대 감각의 합창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활동하고 있다.

주선영 프리마돈나 합창단 예술감독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지휘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이탈리아 제수 알도 다 베노자 국립음악원을 비롯해 오르페오, 레온카발로 아카데미 등에서 전문 교육을 받으며 깊이 있는 음악 해석력을 인정받았다.

지휘자 한용희는 국내외 주요 합창단과 오페라 작품을 넘나들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축한 지휘자이다. 대구합창연합회 회장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및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지휘는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서도 풍성한 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작품의 서정적 감성과 섬세한 구조를 균형 있게 이끌어내며 프리마돈나 합창단의 음악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로 문을 열며, 섬세하고 정제된 하모니로 관객을 성스러운 음악의 세계로 이끈다. 또한 시인 김소월의 시에 영감을 받은 한국 가곡 '못잊어', '산유화', '진달래꽃'이 연주되며 한국 가곡 특유의 정서가 깊이 있게 표현된다.

특별출연하는 어울림 소년소녀합창단은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조금 느린 아이', '노래하는 친구들', 그리고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성탄 메들리를 통해 순수하고 밝은 울림을 더한다. 이외에도 여성 성악가들의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화성 속에 관객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합창 음악을 통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30-7700.

지휘자 한용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휘자 한용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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