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노서동 고분군 앞에 자리한 오아르미술관 2025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에 선정됐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한국건축가협회상은 한 해 동안 건축가의 창의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를 기리는 권위 있는 상으로, 건축가·건축주·시공자가 함께 이룩한 성과에 경의를 표하고자 제정됐다.
협회는 올해 ▷땅의 해석 ▷쓰임 ▷새로운 시도 ▷완성도 등 네 가지 기준 아래 72개 출품작을 심사해, 오아르미술관을 비롯한 7곳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오아르미술관을 "역사와 일상의 경계 위에서 현대 건축이 취할 수 있는 태도를 세련되게 보여준 작품"이라며 "전통적 맥락과 현대적 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경주의 풍경을 새롭게 읽어내는 건축적 제안"으로 평가했다.
오아르미술관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유현준앤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설계를 맡고 ㈜제효가 시공을 담당했다. 건축 콘셉트는 '왕릉이 미술관의 소장품이 된다'는 발상에서 출발해,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개관 6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8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건축적 완성도와 문화적 상징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한국 건축계의 주요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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