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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내년 예산 8,25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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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효율화 통한 민생 안정·미래 성장동력·군민 안전 주력

칠곡군청. 매일신문 DB
칠곡군청. 매일신문 DB

경북 칠곡군은 2026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228억원을 증액한 총 8천250억원을 편성해 25일 칠곡군의회에 상정했다.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6천767억원, 특별회계 1천483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잉여금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저성과 사업의 지출 구조조정,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의 재정 효율화를 통해 민생 안정, 미래 성장동력, 군민 안전의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을 투입했다.

주요 세출분야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보상금 등 380억원을 투입해 121.7%가 늘어난 932억원을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2천324억원을 편성하여 총 세출의 31.8%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 장기방치건축물(북삼JK아파트) 정비사업(매입·철거)에 84억원, 새마을회 대체 건물 리모델링 17억원,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54억7천만원, 왜관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50억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314회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군민의 생활안정과 군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칠곡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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