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집을 못 찾겠어요"…만취 男, 아파트 계단 불 지른 이유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추위 녹이려 소화기 받침대에 방화…경찰 입건

아파트 계단 관련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아파트 계단 관련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만취해 노숙 중이던 한 30대 남성이 추위를 녹이기 위해 아파트 지하 계단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1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계단 복도에서 술에 취해 자다가 깨, 라이터로 소화기 받침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자는 아파트 주민으로, 주민은 타는 냄새를 쫓아간 끝에 지하 1층 계단 복도에서 쪼그려 앉아 불을 쬐고 있던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발생 전날 저녁부터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돼 자기 집을 찾지 못하자 '노숙'을 감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새벽녘 온도가 떨어지자, A씨는 몸을 녹이려 소화기 받침대에 불을 질렀다.

다만 화재로 인한 피해는 미미했다. 불은 소방당국 도착 전 자체 진화됐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A씨가 불을 지른 소화기 받침대만 약간 탄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A씨에게서 술 냄새가 진동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용기 운항이 제주 항공편의 대규모 지연 사태를 초래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논란이 일었다. 의원들은 국토부...
코스피가 22일 3.52% 하락하며 5,533.77에 거래를 마쳤고,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목표 지수를 8,500으로 설정하며 최대 9...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측은 의전 차량 서비스 업체와의 계약 분쟁으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상대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객관적...
미국과 이스라엘은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집중 공습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라크 상공에서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