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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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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공모에서 이화숲 가로수길 등 도시녹지 정책 높은 평가 받아
돌배나무 등 향토수종 활용한 가로수길…보행 친화 도시 확대키로

포항시가 산림청 주관
포항시가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가로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3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가로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포항시는 남구 희망대로 철길숲~이동고 사거리 2.1km 구간에 조성된 '이화(梨花)숲 가로수길'이 우수한 도시숲 조성·관리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구간은 포항철길숲–이화숲길–상생공원을 연결하는 '연결숲' 기능을 갖추고 있어 도시 녹지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포항시는 이화숲 가로수길이 위치한 해당 구간을 특색 향토수종인 돌배나무와 도화인 배롱나무, 시화인 장미를 활용해 숲길을 조성하고 도심 속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도시숲·학교숲·가로수 등 지방자치단체가 조성 관리하는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기후대응 효과, 생태성, 사회문화적 기능 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기후대응도시숲, 도시숲, 가로수, 학교숲 조성, 학교숲 사후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총 43개 사업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로수가 있는 도로는 가로수가 없는 도로에 비해 평균 2.6~6.8도 온도가 낮고, 습도는 9~23% 낮추는 등 도심 열섬효과 완화에 크게 기여하며, 특히 가로수 47그루는 연간 경유차 1대의 미세먼지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내 도시숲, 가로수를 연계한 녹색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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