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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최초 여성 교수회 의장 탄생…이경은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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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경북대 교수회 의장에 이경은 사회복지학부 교수 선출
'총장 중간평가제'·온라인 의결 시스템 도입 등 교수회 견제 강화 및 활성화 도모

이경은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경북대 제공
이경은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경북대 제공

이경은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4일 제26대 경북대 교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성 교수가 교수회 의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의장 선거는 지난 2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선거권자 1천288명 중 80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2.5%로 과반을 넘겼고, 이 가운데 727명이 찬성해 90.31%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이 교수가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의장은 교수회의 견제 기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그는 "비판과 견제를 통해 교수회의 책임을 다하고자 총장 중간평가제를 도입하겠다"며 "교수회가 살아있지 않은 대학은 거버넌스도, 민주성도 살아 있을 수 없다. 정량·정성 기반의 중간평가제를 도입해 총장의 공약과 정책 이행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모든 구성원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 누구나 간단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제안하면 교수회가 이를 검토해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제도인 '스몰 프로포잘 제도'를 도입해 작은 목소리도 의결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의장은 ▷교수 권익 보장 위한 연구·교육 환경 조성 ▷대학 운영 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 ▷학과·단과대학 교원 인사 독립성 확보 ▷카드뉴스·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교수회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학·석사, 대구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경력으로는 경북대 사회복지연구소 산하 RISE 연구센터장, 대구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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