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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학교, GENEX 행사에서 농어촌 노인 낙상예방 및 AI 기반 예측기술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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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헬스케어 혁신 모델로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 물리치료학과 조성학 교수가 농어촌 고령자를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인공지능(AI) 기반 낙상예측 시스템의 개발 현황 및 실증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가야대 제공↓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 물리치료학과 조성학 교수가 농어촌 고령자를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인공지능(AI) 기반 낙상예측 시스템의 개발 현황 및 실증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가야대 제공↓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 물리치료학과 조성학 교수는 지난 1일 창원 CECO에서 열린 「2025 GENEX(경남 엑스포)」에 참석하여, 농어촌 고령자를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인공지능(AI) 기반 낙상예측 시스템의 개발 현황 및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

가야대학교는 경상남도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하동군 보건소, 지역사회 복지기관 및 농촌 마을들과 협력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낙상예방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근력과 균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Otago 운동(Otago Exercise)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정기적 방문교육과 개별운동처방을 통해 실제 낙상률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낙상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개발 중인 AI 기반 낙상위험 예측 시스템이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시스템은 MediaPipe 기반 자세 및 보행 데이터 추출 기술과, LSTM·CNN-RNN 등 시계열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고령자의 낙상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IMU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낙상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위험요소를 시각화하여 맞춤형 운동중재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조성학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낙상예방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실증 운영 경험 ▲AI 알고리즘의 정확도 및 민감도 향상 전략 ▲농촌지역 보건환경과의 연계 방안 등을 소개하며, 지역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실제 지역 건강문제 해결에 활용된 우수사례"라고 평가하며, 타 지역 확산과 기술 이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가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관계자는 "전통적인 물리치료 접근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사전개입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령자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낙상 예방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 연구를 지속하며, 지역사회 보건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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