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세계 최대 전자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할 지역 기업 14개사를 확정하고, 10주년을 맞은 대구공동관 'Daegu X-Tech Pavil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4천500여개 기업, 1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다. AI, AX, 로봇,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차세대 기술이 집중적으로 공개되는 만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할 기회로 평가된다.
올해 대구공동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2층에 마련되며, 대구 5대 신산업 기반의 14개 기업이 20개 부스로 참여한다. 공동관은 'Daegu X-Tech' 브랜드를 처음 도입해 10년의 역사를 시각화한 아카이빙 존을 구성하고, 개방형 부스와 컬러존을 활용해 산업별 전시 구성을 강화한다. 특히 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해 바이어·투자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ABB·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에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ABB 분야는 에스티랩스(적외선 스펙트럴 센서), 아이브(AI 클라우드), 아키테크(AI 건설 품질관리 디바이스), 파미티(CCTV 기반 산업재해 감지), 리필(CO₂ 포집기), 광명테크(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하이스트레인저(Emotion AI) 등이 참여한다.
모빌리티 분야에는 쿼터니언(휴대용 기상관측장비)과 퓨처드라이브(이동충전 모빌리티)가 포함된다. 로봇 분야의 케이스마트피아·필러·유엔디, 헬스케어 분야의 쓰리에이치·에이존테크도 기술을 소개한다.
대구TP 관계자는 "CES 공동관은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업 기술력이 결합된 성과 중심 모델로 운영된다"며 "현장 상담을 계약과 투자로 연결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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