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과(합) 권민성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도 장학기금 2천만 원을 안동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12월 8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민성 대표는 매년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이미 1억 원을 넘었으며, 올해도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안동지역 산불 피해 소식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지정 기부하기도 했다.
산불 대응 당시에는 도매시장 주변 기관들과 협력해 야간작업을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방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안전 확보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1982년 설립된 안동청과(합)는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표 법인으로, 사과 매출액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권민성 대표는 안동 3호 아너소사이어티 고 권동기 씨 아들로 아버지의 나눔 정신을 이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저출생 극복 성금, 대한적십자사 지원, 무료급식소 '요셉의 집' 지붕 보수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힘을 보탰다.
권민성 대표는 "안동청과가 지역민들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온 만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큰 뜻을 실천해 주시는 안동청과 권민성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기금은 미래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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