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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겨울철 학교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부실시공 근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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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원 이상 시설공사 16개 현장 대상 4분기 점검
폭설·강풍 대비, 화재·안전시설 관리, 품질·견실시공 여부 중점 확인

경북교육청 시설과는 겨울철 학교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경주 양남중학교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시설과는 겨울철 학교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경주 양남중학교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동절기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 대한 '4분기 시설공사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 과정의 안전관리와 부실시공 예방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30억 원 이상 학교 시설공사 16개 현장이고, 동절기 폭설·강풍 등 자연재난 대비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관리 상태, 견실시공 및 품질관리, 화기 취급 및 화재예방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현장에서는 안전시설물 설치 불량, 용접 작업 시 화재 예방 조치 미흡 등 주요 점검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보완을 지도하고, 작업장 출입 통제와 안전 통로 관리 등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인식을 높이고 학교 시설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사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형주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계속되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높이고 발견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시설을 만들고자 공사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안전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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