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불가리아, 대한민국으로 이어온 장기훈 작가의 국제 예술 프로젝트 'Giving me Voice'의 2025년 버전 가 19일 오후 6시30분에 인천 'Cosmo 40'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로 다른 두 세계가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탄생한다.
시각장애 예술가의 몸과 감각이 만들어내는 예술 세계를 무용·사진·영화로 확장하여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을 제시한다. ▷시각장애 플라멩코 댄서 ▷정안인 한국무용수 ▷20인조 오케스트라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메시지는 "보이지 않아도, 봐도, 몸은 서로를 기억한다." 장 작가는
은 공감, 리듬, 감각의 세계를 통해 예술이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어떻게 이어주는지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무용수 2명 중 1명은 시각없이 몸으로 세상을 감각하고, 다른 한 명은 눈으로 세상을 응시한다. 두 사람의 훈련 과정과 감각의 교차, 서로의 움직임을 맞춰간다. 10분 내외의 짧은 다큐멘터리 영화는 두 무용수의 3주간 동안의 연습과정을 담았다.
장 작가는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감각하는 방식은 단순히 '보이지 않는 방식'이 아니라, 몸 전체로 세상을 느끼는 또 다른 형태의 아름다움"이라며 "두 세계가 만나 서로를 비추는 순간을 관객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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