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 누적 이용객이 개통 1주년 만에 221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개통한 하양연장선은 지난 18일 기준(개통 후 363일) 하양 연장 구간의 누적 수송 인원은 총 221만834명으로 집계됐다.
역별로는 ▷대구한의대병원역 25만8천801명 ▷부호역 46만1천961명 ▷하양역 149만72명 등이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하양 연장선 전체 이용객은 약 6천명 수준이다. 특히 하양역의 경우 하루 평균 약 4천105명이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전체 94개 역 중 37위에 해당하는 수송량을 기록했다.
하양 연장선 개통과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이 맞물리며, 대구 도심과 경산·하양 지역 간 이동 수요를 도시철도로 흡수하는 시너지 효과도 냈다.
공사에 따르면 하양 연장선은 대학가와 주거지역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기존 버스·자가용 중심의 이동 패턴을 도시철도 중심으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출·퇴근 및 통학 시간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고정 반복 수요는 대구와 경산·하양을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하양 연장선은 인구 구조 변화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 수송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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