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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감정의 변화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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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봉 영화 '나는 갱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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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갱년기다'

박수현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장편 영화 '나는 갱년기다'가 21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갱년기를 맞이한 세 친구들이 각자 몸과 감정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함께 초경을 겪으며 성장해 온 이들은 이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인 갱년기를 서로 다른 위치에서 맞이한다. 갱년기를 이제 막 시작한 책방 사장 '수민'(김영선), 이미 겪고 있는 전업주부 '은영'(전현숙), 아직 맞이하지 않은 대기업 부장 '현'(유담연). 누군가는 덥고, 누군가는 막막하고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변화로 일과 사랑조차 모두 벅찬 상황 속에서, 세 사람의 우정마저 엉망이 되어 흔들리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의 사이는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초경에 대한 성교육은 있으면서 왜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많은 이들이 제대로 말해본 적 없는 갱년기라는 낯선 시간을 더 잘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는 단편 영화 '가출'로 2008년 상록수 디지로그 월드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조연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신스틸러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베테랑 배우 김영선, 전현숙, 유담연이 갱년기를 맞은 동갑내기 세 친구로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사회의 고정관념을 넘어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나는 갱년기다'는 2024년 국제 독립 영화제에서 'Platinum' 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캄보디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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