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미국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FRIENDS)'와 손을 잡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2월 3일까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협업해 '프렌즈' IP를 활용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선보이는 신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미국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섯 친구의 삶과 우정을 다룬 시트콤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과 이웃의 일상을 잇는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며, 'Happy New Year My Buddy, My Friends'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프렌즈의 대표적인 장면과 상징물을 구현한 이색 메뉴들이 출시된다. 음료 신제품인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는 달콤하고 상큼한 베리 소스와 얼 그레이 밀크 티가 조화를 이루며, 상단에는 시트콤의 상징인 '모니카의 보라색 대문'을 형상화한 초콜릿 사인판을 올렸다. 또한 90년대 감성을 재현한 '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도 함께 선보인다.
푸드 메뉴 중에는 드라마 속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얻은 '프렌즈 엎어진 치즈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를 먹는 명장면을 위트 있게 재해석해 실제 엎어진 모양으로 구현했다. 이 외에도 조이가 즐겨 먹던 샌드위치를 모티브로 한 '프렌즈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와 '조이의 플러팅 머그', '챈들러의 칠면조 베어리스타 키체인' 등 11종의 굿즈가 출시된다.
스타벅스는 오프라인 경험 확대를 위해 장충라운지R점에서 프렌즈 테마의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주택을 개조한 해당 매장의 특성을 살려 모니카의 주방, 퍼플 도어 등 시트콤 속 공간을 재현했으며, 2월 3일까지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행사와 나만의 커피 취향 찾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프렌즈 협업 상품 외에도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와 관련 굿즈를 출시하고, 인기 음료인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재출시하는 등 풍성한 새해맞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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