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26년 새해 첫날 군민 화합과 지역 도약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열고 희망찬 새 출발에 나선다.
청송군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주제로 '2026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파천농우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해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소지 작성 및 소원소지 올리기를 비롯해 세시음식인 떡국 나누기, 대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37~40분쯤 일출 이후에는 행사장 특설 제단에서 청송군 산악인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가 봉행돼 새해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안전관리요원과 교통·주차 통제 인력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소방차와 구급차, 산불진화차량을 행사장에 상시 대기시키고, 겨울철 가축질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와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해맞이 행사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지난해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보듬고, 군민 모두가 새해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출발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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