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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새해 신년사 "'준마도약' 기치로 시민들 일상에 분명한 변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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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역량 집중, 8대 시정 방향 제시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를 앞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준마도약(駿馬跳躍)의 해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시민들 일상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이 결실을 맺는 해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최 시장은 내년도 중점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광역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인재·청년 정책 강화 ▷포용적 복지 ▷농업 혁신 ▷적극행정 실현 등 8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완산상점가 지하주차장 조성, 영천사랑상품권 900억원 발행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과 재해 예방 인프라도 강화한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영천경마공원 개장,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등 핵심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현산 권역 체류형 관광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운영, 청년 주거·일자리 확충, 노인·장애인 복지 강화,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올해 카펙발레오와 1천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미래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인도네시아·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4천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했다.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부품센터 준공, 보현산댐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신성일기념관 개관 등 산업·관광·문화 전반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이런 노력의 결과, 영천시는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 귀농인 유입 전국 1위, 2025년 상반기 고용률 도내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각종 평가에서 51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에도 시민 목소리에 답하는 현장 중심 행정과 적극행정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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