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개교한 대구 경일여자중학교가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미래형 교육 환경'으로 재탄생했다.
경일여중은 지난 2일 우봉아트홀에서 '공간 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비롯해 박우근 대구시의원, 학부모 대표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단순히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일여중은 유연한 공간 구성을 통해 학생들이 토론과 협업, 탐구 활동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는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총 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된 신규 본관동은 지상 5층, 연면적 6천508㎡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3년 사전 기획을 시작으로 2024년 설계를 거쳐 지난해 2월부터 9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해 최종 완공됐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같은 재단인 경일여고가 유휴 교실을 제공함으로써 모듈러 교실 사용을 최소화했고, 절감된 비용을 공사비로 재투입하여 교육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진권 경일여중 교장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인 경일여중은 올해 상반기 IB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는 이번에 구축된 미래형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IB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중심 수업과 융합형 교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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