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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경상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학예 축제 '웅비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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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64세의 만학도 학생들로 구성
시 낭송·합창·전통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

대구 경상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강당과 전시실에서 학생·가족·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대구 경상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강당과 전시실에서 학생·가족·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웅비제 학예 축제'를 개최했다. 평균 연령 64의 만학도 학생들로 구성된 라인댄스팀의 공연 모습. 경상중 제공

대구 경상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강당과 전시실에서 학생·가족·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웅비제 학예 축제'를 개최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성인들에게 온라인 수업과 출석 수업을 병행해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립학교다.

이번 축제는 '나이를 잊은 열정, 꿈을 향한 비상'을 슬로건으로, 평균 연령 60, 70대의 만학도 학생들이 입학 이후 틈틈이 익혀 온 재능과 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공연에서는 ▷학생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자작시 낭송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는 합창 ▷오카리나 및 색소폰 연주 ▷전통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대구 경상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강당과 전시실에서 학생·가족·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대구 경상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강당과 전시실에서 학생·가족·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웅비제 학예 축제'를 개최했다. 평균 연령 64의 만학도 학생들이 학예 경연대회에서 서예를 하는 모습.경상중 제공

2부 전시회에서는 서예, 수채화, 시화, 도예 등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 100여 점이 학교 복도와 전시실에 전시됐다. 특히 한글을 깨치며 써 내려간 편지와 수필 작품들은 배움의 소중함과 감동을 전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경수 방송통신중학교 교장은 "이번 웅비제는 평균 연령 64세의 만학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에는 나이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중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053-234-61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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