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으로 인해 국내외 항공 노선 재분배 절차가 진행되면서 티웨이항공이 인천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말에도 유럽 노선을 취항하는 등 장거리에 이어 동남아 하늘길까지 개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으로 인해 발생할 노선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대체항공사를 선정, 6일 발표했다.
인천-자카르타, 인천-시애틀, 인천-호놀룰루 등 5개 국제선과 김포-제주 왕복 2개 노선 등 총 7개 노선이다.
우선 인천-자카르 노선은 최고점을 획득한 티웨이항공이 차지했다. 이 노선의 경우 연중 상용·관광 수요가 많은 '알짜 노선'으로 평가받아 운수권을 놓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인천-시애틀은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인천-호놀룰루는 에어프레미아가 단독 신청해 변수 없이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파라타항공과 함께 김포-제주를 오가는 국내 노선(하계 87회·동계 74회) 운수권도 확보했다.
앞서 지난 12월 티웨이항공은유럽 4개 노선(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의 대체 항공사로 선정돼 장거리 하늘길도 확보했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대구 지역에 본사를 옮긴 2023년 이후 대구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도 늘려가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3년 1만601편, 2024년 1만1천94편, 2025년 1만1천125편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대구공항을 이착륙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해마다 늘고 있다. 2023년 5천11편, 2024년 5천960편, 2025년 6천226편으로 증가했다. 다만, 국내선은 2023년 5천590편에서 감소해 2024년 5천134편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5천편 이하로 감소하면서 4천899편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선을 위주로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보다 현재 더 많은 항공기를 투입해 노선을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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