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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고 김은성 학생,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상금 104만원 학교발전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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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연구·정보과학 탐구 분야 우수한 성과
2의 20제곱인 104만8천576원 기부 눈길

대구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은성 군이
대구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은성 군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금 일부인 약 1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대구과학고 제공

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는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3학년 김은성 군이 상금 일부인 약 1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에서 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 60명 총 100명이 최종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 받는다.

김 군은 재학 기간 끊임없는 학문 탐구와 성실한 자세로 수학 연구와 정보과학 탐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그가 기부한 104만8천576원이라는 금액은 '2의 20제곱'으로, 수학·정보과학에서 100만보다 더 자주 사용되는 수이다.

김 군은 "이 숫자는 제가 수학과 정보과학에 열정을 갖게 해준 학교에 대한 고마움의 상징적인 표현"이라며 "선생님, 친구들의 도움과 학교의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호 대구과학고 교장은 "김은성 학생의 성취와 기부 모두가 학교 구성원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후배들도 이공계열에 대한 우리 학교의 궁리(窮理) 정신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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