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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손준호 부부 뮤지컬 넘버로 여는 새해…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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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함지홀 무대…클래식·뮤지컬·국악 화려한 레퍼토리

김소현-손준호 부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 위에 내려앉은 새날'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어울아트센터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 '행복 위에 내려앉은 새날'을 오는 29일(목) 오후 7시 30분 함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기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황원구 지휘자가 이끄는 CM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중심으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행복어린이뮤지컬합창단,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소리꾼 곽동현, 뮤지컬 배우 백수민 등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지휘를 맡은 황원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음악학과에 편입한 뒤 대학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및 합창 지휘를 전공했다. 빈 무지크 세미나의 협주곡 시리즈 지휘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행복어린이뮤지컬합창단
김소현-손준호 부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김소현과 손준호는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부부로,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대중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소현은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데뷔 후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마이 페어 레이디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맡았다. 손준호는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공연은 CM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행복어린이뮤지컬합창단이 '높이 날아 올라', '해피(HAPPY)'를 통해 새해의 희망을 전한다. 소리꾼 곽동현은 '창부타령', '신옹헤아 & 쾌지나칭칭나네'로 전통 소리의 흥과 에너지를 더하고, 뮤지컬 배우 백수민은 '바람의 노래'와 '골든(Golden)'을 열창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김소현·손준호가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 '내일로 가는 계단', '축배의 노래' 등 뮤지컬 넘버와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320-5125

행복어린이뮤지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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