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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소속사' 김선호, '탈세' 해명에도 의구심 제기…차기작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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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측 "탈세 목적 아니다, 폐업 절차 중" 해명

배우 김선호. 인스타그램
배우 김선호. 인스타그램

배우 김선호가 1인 법인을 활용한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다만, 일각에서는 핵심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공연 기획사 명의의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 해당 법인은 광고 대행업과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지만, 대중예술문화기획업으로는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인의 사내이사와 감사는 김선호의 부모로 올라 있으며, 김선호가 부모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 급여를 지급했고, 법인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 영업 활동이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지적도 뒤따랐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선호가 과거 설립한 법인에 대해서는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며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판타지오의 해명에서 '의혹의 핵심'은 빠져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판타지오는 현재 계약 관계의 적법성과 과거 법인의 설립 목적에 대해서는 설명했으나, 정작 핵심 의혹인 김선호 부모의 급여 지급과 계좌 이체,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안은 같은 소속사 배우 차은우의 탈세 의혹과 닮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차은우는 모친이 대표로 있는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사업 활동 없이 운영된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주소지가 모친이 운영하는 강화도 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었던 점, 주식회사에서 유한책임회사로 법인 형태를 변경한 점, 이 과정에서 부동산 임대업이 사업 목적에 추가된 점 등이 근거로 거론됐다. 이를 두고 단순 절세를 넘어 고의적 탈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최종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선호가 이같은 의혹에 휩싸이며 그의 차기작에도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선호는 티빙 오리지널 '언프렌드', tvN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외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현혹' 공개를 앞두고 있다. 대부분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이 진행 중이라, 편성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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