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강병모 경장이 11일 지난해 경북 영덕군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 경정3리 및 석리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강 경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적인 구조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제복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산불 현장에서 마주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떠올리며 피해 지역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강 경장은 초대형 산불을 비롯한 대규모 재난과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으로서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해 영덕군 초대형 산불 당시 화염과 열기가 확산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구조정 등을 이용해 방파제 인근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했다.
강 경장은 "당시 구조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며 "작은 액수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정3리 유명신 어촌계장은 "생명의 위협을 받는 절박한 상황에서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많은 주민들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며 "구조에 이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준 강병모 경장과 울진해경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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