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24일 포항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고령 인구 비율이 22.1%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중증 치료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이른 아침 KTX가 매진되는 현실은 지역 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취임 후 3년 내 상급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실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우선 포스텍의 연구 역량과 바이오 인프라를 결합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첨단 스마트병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병상과 진료과목 등 지정 요건을 갖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경북 지역의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당장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의료원-서울대병원 협력 모델'을 포항에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포항 지역 5개 종합병원과 서울 대형병원을 연계하고, 서울권 의대 교수진의 파견 진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급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스위스 바젤의 사례처럼 의료 인프라와 바이오산업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며 "기한 없는 약속이 아니라 3년 내에 실질적인 상급 의료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속도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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