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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내가 두렵냐" vs 김동연 "제정신인가"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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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어게인 세력 활동 불가"…콘서트 취소 두고 충돌 격화

김동연 경기도지사(좌).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우).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좌).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우).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한길 씨의 콘서트 대관 취소를 둘러싼 공방에서 강도 높은 표현으로 맞섰다.

김 지사는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 씨가 콘서트 취소 결정 이후 "내가 두렵냐"고 반문한 데 대해 "평생 공직 생활을 하며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모욕한 적은 거의 없지만, 이번만큼은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분 지금 제정신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발언에 대해 "거의 미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 씨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든 경기도에서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이 활동하는 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3일 김 지사는 전한길 측이 오는 3월 2일 킨텍스에서 열 예정이었던 콘서트에 대해 "윤 어게인 행사를 순수 가족 문화행사로 속여 대관 신청을 했고, 사회 통념상 크게 반하며 3·1 정신을 오염시키는 것을 좌시할 수 없어 대관 신청 전격 취소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네 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며 "투기 억제와 공급 확대 등 필요한 조치들이 시기적절하게 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에서는 80만 가구 주택 공급 계획을 추진하고, 가격 담합 등 부동산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설 연휴 이후 실시된 지역 언론 3사의 차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모두 선두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경제와 경기도 행정을 잘 이해하고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심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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