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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중동 리스크 대응 비상체계 가동…계열사 외화유동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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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iM금융그룹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3일 iM금융그룹에 따르면 황병우 회장 주관으로 지주사와 은행, 증권 등 주요 계열사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비상대응 간담회 협의체를 열고 최근 중동 정세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iM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국제 유가와 환율,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iM금융그룹은 계열사별 리스크 비율과 외화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대고객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민감한 업종에 대한 관리 강화와 중동 관련 거래 기업의 환 포지션 점검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상 계열사는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으로, 그룹 차원의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iM금융그룹은 향후 중동 리스크가 심화될 경우 현재 '주의' 단계인 위기관리 체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응협의회를 구성해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확대 회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유동성 및 리스크 관리 조치를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황병우 회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중동 사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계열사별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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