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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김부겸 띄우기'가 TK 통합 지연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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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학적 계산으로 대구경북 미래 막아"
"추미애 대구 출신, 이재명 안동 출신…시도민들 울분 엄청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매일신문사 편집국에서 인터뷰를 갖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매일신문사 편집국에서 인터뷰를 갖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지연을 두고 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5일 주 부의장은 KBS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느 여당이든 정부든 국민 통합과 국토 균형 발전을 추구하는데 (민주당이)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TK 통합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총리가 출마한다면 대구에선 한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은데, (통합돼) 경북까지 들어오면 (당선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통합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민주당의 정치공학적 계산 결과로 대구경북의 미래를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또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대구 출신이고, 이재명 대통령은 경북 안동 출신"이라며 "시도민들은 '결정권을 가진 고향 사람들이 우리를 버렸구나'는 지역 차별에 대한 울분이 엄청나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일 본회의가 있어 아직은 시간이 좀 있다"면서도 "이번을 놓치면 최소한 빨라도 4년 뒤로 갈 수밖에 없다"며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협조해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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