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주변 중동 국가들을 공격한 데 대응해 아랍에미리트(UAE)가 처음으로 이란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동 국가들은 최근 수년간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려 노력했으나, 이번 전쟁으로 이런 외교 노선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디오트아흐로노트는 UAE가 이란의 담수화 시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UAE가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경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UAE는 외무부 성명에서 "부당한 공격 행위에 자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직접 반박하지는 않았다. 반면 UAE의 연방평의회(FNC) 국방·내무·외무위원장 알리 라시드 알누아이미는 SNS에 "우리가 뭔가 한다면 이를 발표할 용기가 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변 중동 국가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란은 UAE,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 카타르 등 주변국 항구와 공항, 각종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 국가들이 경제 피해 예방과 군사 충돌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란과 관계 개선을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총리는 "(이란에) 큰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란) 공격의 25%가 민간 시설을 겨냥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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