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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97억 투입 '도시숲 확충'…도심 녹지 29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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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4개 시·군 26만5천㎡ 규모 도시숲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도시바람길 숲 등 4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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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북천년숲. 경북도 제공.
경주 경북천년숲.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총 297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시숲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원 확보 등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도내 14개 시·군 총 29곳(26만5천㎡ 규모)의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도심 생활권 녹지공간 확대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심 유휴부지와 생활권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 도시숲(42억원) 조성을 추진한다.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선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46억원을 투입한다.

또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에 100억원을 투입, 대기순환 촉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에도 나선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차도를 분리해 도로변 숲을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9억원)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는 총 8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도내 566곳의 도시숲을 대상으로 생태적 건강성과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도시숲을 조성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도시숲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도시녹지 관리원을 신규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효율적인 숲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순고 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녹색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도시숲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 관리와 지표 측정을 통해 도민이 일상 속에서 숲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경북도 제공.1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경북도 제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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