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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의 변신…10층 높이 '미래형 복합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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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80억원 투입해 2027년 12월 준공
기업 지원 공간부터 문화예술 시설까지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6일 개최한 구미국가산단 업무문화복합시설 착공식에서 주요 참가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6일 개최한 구미국가산단 업무문화복합시설 착공식에서 주요 참가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업무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산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6일 구미산단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업무문화복합시설' 착공식을 열고 친환경 탄소중립 산단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청사 별관 부지에 건립되는 이번 시설은 2022년 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 등을 거쳐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 건물에는 기업지원기관과 창업기업을 위한 업무 공간을 비롯해 문화예술 공간, 창업·취미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산단 내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착공식 직후에는 '지붕에는 태양광, 땅에는 나무'라는 슬로건 아래 식목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식목행사는 구미산단이 '전국 1호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SK이노베이션 E&S, 구미산단경영자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서양측백 등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나무 50여 그루를 심으며 녹색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오늘 착공한 복합시설은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산업단지에 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저탄소·친환경 전환을 지원해 산업단지가 국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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