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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 왕산기념관 찾아 호국 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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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도창의군 군사장 역임한 왕산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되새겨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27일 왕선기념관에서 운영 및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 제공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27일 왕선기념관에서 운영 및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 제공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가 독립운동의 달인 3월을 맞아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혁종 구미시지회장과 운영·자문위원 20명은 지난 27일 왕산기념관을 방문해 왕산 선생 동상에 헌화하고 추념식을 가졌다. 위원들은 김종부 왕산기념관 사무국장으로부터 선생의 생애와 항일 투쟁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호국안보 의식을 다졌다.

왕산 선생은 구미 임은동 출신으로 허훈, 허겸 형제와 자손들까지 가문 전체가 국권 회복을 위해 만주로 망명해 항일 투쟁에 투신했다. 가문의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례로 국민적 귀감이 되고 있다.

선생은 지역 의병장에 머물지 않고 전국 의병 연합군인 13도창의군을 결성해 군사장을 맡았다. 일본군과 여러 차례 접전을 벌이며 서울 탈환을 시도하던 중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제1호 순국자가 됐다. 이후 선생의 공적은 한동안 묻혀 있었으나 1962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최고 훈격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수여됐다.

김혁종 회장은 "미국과 이란 전쟁 등으로 안보 현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나라 독립운동 가문 중 가장 빛나며 일제에 의한 최초 순국자인 왕산 선생 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군 복무 시절 혁혁한 전공으로 훈장을 받은 예비역들이 제복을 입고 왕산 선생 동상에 헌화와 추념식을 가진 것은 기념관 건립 이후 처음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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