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 후보들은 31일 첫 TV 토론회를 앞두고 각각 포항과 구미를 찾아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경북 제1 도시 포항에서 도지사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도정 연속성을 강조했고, 김재원 예비후보는 보수 정치 상징이자 산업 수도인 구미를 공략하며 거센 추격전을 펼쳤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포항을 찾아 박정희(산업화)·박태준(철강 신화)·이명박(경제성장)을 거론하며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전날까지 포항 등 광폭 행보를 벌이며 바닥 민심을 다진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 선언,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하며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구미를 찾아 출근길 인사를 하면서 과거 산업화의 중심지 역할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구미 산단 노후화 등으로 인한 경제 침체 어려움을 지적하고, 무료 급식 봉사도 펼쳤다.
두 예비후보는 앞선 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최경환·백승주·임이자 예비후보들의 지역별 주요 공약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경선 투표를 앞두고 지역 일정 등으로 바닥 민심 공략에 집중해 온 두 예비후보는 첫 TV토론회에서 '안정론'과 '교체론'을 내세워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재원 후보가 이철우 지사의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안정적 도정 프레임을 깨기 위해 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세 등을 펼칠 수 있다"며 "첫 토론이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에 미칠 파급력을 고려하면 기선 제압을 위해 예상보다 거친 공방이 오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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