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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SMR 1호기 유치의 경제효과와 필요성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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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산업화 동시 가능"… 최적지 경쟁력 강조
SMR사업 성패는 지역 주민의 수용성…협조 당부

1일 경주시청에서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가 i-SMR의 기술적 특징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1일 경주시청에서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가 i-SMR의 기술적 특징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건설 후보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SMR의 안전성과 유치의 필요성 등에 대한 대시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1일 경주시청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i-SMR의 안전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는 i-SMR의 기술적 특징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기존 대형원전이 격납건물 안에 다양한 부품들이 연결된 반면 i-SMR은 일채형 원자로로 배관이 없어 배관 파단 사고를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또 전력이 상실되어도 자연현상이 대류를 이용해 원자로의 열을 제거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기술인 제어봉 구동장치를 적용해 제어봉 이탄사고를 원전 배제하고, 무붕산운전을 통해 계통을 다순화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줄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120여종 이상의 SMR을 개발 중으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고, AI 시대 대량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을 선택하는 중"이라며 "정부와 국회도 SMR 생태계를 선도하고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만큼 혁신형SMR은 미래 세대 성장 동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경주시청에서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이동수 경재산업국장,박영숙 원자력정책과장(오른쪽부터)가 i-SMR 유치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잇다. 경주시 제공
1일 경주시청에서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이동수 경재산업국장,박영숙 원자력정책과장(오른쪽부터)가 i-SMR 유치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잇다. 경주시 제공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이동수 경제산업국장은 "경주는 국내 최대의 원전 집적지다. 한수원본사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업단지 등 원전 관련 연구·실증·산업 방폐물 처분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i-SMR 실증과 산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라며 "SMR 경쟁의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MR 1호기가 유치되면 인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필요한 고온의 열과 수소를 공급하는 에너지 거점 역할을 수행해 탄소중립은 물론 경북 동해안권의 지역 경제활성화와 국사산업의 기초를 든든히 다지는 일석3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햇다.

박영숙 원자력정책과장은 "SMR사업의 성패는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력에 달려 있다"며 "남은 기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SMR의 안정성과 유치 타당성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월 30일부터 진행한 SMR 건설 후보지 공모에는 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수원은 오는 6월까지 기초조사와 현장실사를 마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최종 선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지적정성·환경성·건설적합성·주민수용성에 25점씩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SMR은 2035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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