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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장 "보복대행 범죄, 사회전반 불안 조장 우려…적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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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이른바 '보복 대행' 범죄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불법 광고·중개 행위까지 포함해 관련 범죄를 적극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주문했다.

안귀령 부대변인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복 대행은 개인 간 갈등을 법적 절차가 아닌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불법행위로, 사적 보복을 알선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런 범죄가 확산하면 공동체에 불신과 두려움을 키우고 사회 전반의 불안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찰은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거나 벽에 래커로 욕설이 담긴 낙서를 하는 등 각지에서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른 일당의 총책을 지난달 28일 구속했다.

경찰은 사건이 보이스피싱·불법도박 등 다른 범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보복 의뢰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 실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담합 대응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기업에서 반성 없이 내부고발자를 색출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등 입단속을 넘어 사생활 침해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봄철을 맞아 초중고교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교실 밖 활동에 대한 사전 점검과 지원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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