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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 "GOP 병력 6천명, 2040년 계획 중인 목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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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GOP 경계병력을 현행 2만2천명에서 6천명으로 감축하겠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단계별 검토를 거쳐 2040년께 계획 중인 목표치"라며 진화에 나섰다.

안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마치 내일 병력이 줄어든다는 공포감으로 해석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십만 대군이 철책을 따라 줄지어 서던 과거의 방식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인구절벽기 경계 작전의 효율화·과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계병력을 절약하고 작전부대를 증강하자는 개념은 초당적 컨센서스를 공유한 사안"이라며 "모처럼 전환의 물꼬를 틔운 경계작전 개념이 섣부른 정치화로 인해 동력을 상실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과학화시스템 성능개량 등 여건을 조성하고, 이후 AI, 다족로봇, 드론 등 대폭 전력을 증강해 미래 경계체제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경계작전은 선형 개념에서 지역 벨트 개념으로, 제대별 감시타격에서 대대 단위 통합감시와 중·소대 단위 기동 타격을 중심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전방 GOP 부대에 AI 기반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계병력을 현행 2만2천명에서 6천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면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우리는 '마음 놓고 쳐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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