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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투쟁' 장동혁, 이주 주말 대구서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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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대구서 열린 집회 참석 예정
대구 지역구 의원 참석 여부도 관심 쏠려
野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 관철 최선"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5일 대구를 끝으로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 전국 순회를 마무리한다. 장외 투쟁을 통해 결집한 여론을 바탕으로 야당 추천 방식의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을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의 시민운동 현장 방문은 이번 주에 대구 방문을 끝으로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인천과 부산, 광주 등의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을 찾았다. 추가로 23일에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지역의 집회를, 25일 오전에는 경남 김해, 오후에는 대구에서 열리는 집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만 25일 대구의 어떤 집회에 참석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날 대구에는 '대구투쟁본부' 주최 중구선관위 앞 집회와 'TKYC(대구경북청년연합)' 주최 동성로 일대 집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두 곳 모두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성격의 집회이나 주최 단체별로 온도차가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설명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두 단체를 아우르는 집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대구 방문 일정에 지역구 의원들이 얼마나 함께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장 대표의 전국순회 집회에는 지역구 의원 대신 지도부 등 친장계(친장동혁계) 의원들만 모습을 보여왔다. 25일 오전 9시 대구 지역 의원들이 참석하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운영위원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구 일부 지역구 의원들도 집회 현장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 전국 순회를 마친 장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추진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현장 방문을 통해 20·30 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그런 목소리를 제도권 내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 결과물이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이라 생각한다. 수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의지도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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