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식을 하며 "서구 악취 문제는 국가가 방치해 온 환경 불평등의 결과"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재난 수준의 서구 악취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준을 넘어 주민의 건강권·생존권·재산권까지 무너뜨려 왔다"며 "수십 년간 누적된 피해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즉각 이전 ▷염색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의 단계적 이전 ▷서구 주민에게 정당한 보상 등을 촉구했다.
그는 "실질적 대책 없이 주민의 절규를 무시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역대 고발 건수가 800여 건에 달해 '고발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 후보는 대구 서구에서 나고 자라 영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비례대표로 서울시의원을 거친 그는 "고향에 돌아가서 봉사해 보자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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