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바탕으로 그룹의 차세대 도약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5년간 12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가 예고된 가운데, 성과 보상 제도와 체계적인 사내 교육 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사업가형 리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올해 초 구자은 회장이 직접 제시한 경영 방침에 따라 'LS 퓨처리스트(Futurist)'와 'LS MBA' 등 다양한 인재 경영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신년하례' 행사 당시 구 회장은 예년과 달리 AI가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시연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에 맡기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러한 업무 혁신은 성과주의 기반의 보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는 올해 우수 인재 발굴과 구성원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LS 퓨처리스트 어워즈'를 신설했다. 총 10억원 규모의 포상금과 해외 연수 특전이 주어지는 이 상은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스타플레이어와 조직을 포상하는 제도다.
핵심 인재를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 투자도 확대했다. LS 인재 육성 기관인 LS미래원은 지난 2023년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과 협력해 차세대 경영자 양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빅데이터,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등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에 특화된 과정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해외 맞춤형 인재 육성 제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와 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주재원 역량 향상 과정을 운영하며 해외 법인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전문가 제도를 통해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을 실시, 해외 전문 인력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 역시, 인재경영 일환으로 강화되고 있다. 자녀 학자금 및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지원 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입사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 면담을 거쳐 직무 재배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 문제까지 관리하는 중이다.
한편, 구 회장은 올해 핵심 과제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와 신사업 안정화, AI 기반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과 전력기기, 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등 총 12조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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